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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53

조선시대, 미제 사건 - 6세 아이 다리 절단 사건 조선시대, 미제 사건 - 6세 아이 다리 절단 사건 이 사건은 조선 시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은 중종 대왕 시대의 이야기다. "연산은 어딨느냐? 연산을 잡아라!" 1506년, 수많은 악행과 폭정을 저지른 연산군이 폐위됐다. 이조참판(吏曹參判) 성희안(成希顔)과 중추부지사(中樞府知事) 박원종(朴元宗)이 군사를 일으켜 연산군을 몰아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진성대군(晉城大君)을 왕으로 추대하니, 그가 바로 조선의 11대 군주, 중종(中宗)이다(중종반정). 조선의 신하들은 모두 기뻐서 뛰며 춤추었고, 진성 대군은 익선관과 곤룡포를 입고 경복궁 근정전에서 즉위해, 문무백관의 하례를 받고 사면령을 반포했다. 그리고 모두가 함성을 외치니, 드디어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리라. 1533년(중종 28) 2월 16일.. 역사 2020. 10. 26.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일생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일생 1335년, 이성계 탄생. 태조는 나면서부터 총명하고 우뚝한 콧마루와 임금다운 얼굴로서, 신체는 영특하고 준수하며, 지략과 용맹은 남보다 월등하게 뛰어났다. 어릴 때 화령과 함주 사이에서 노니, 북방 사람들로서 매를 구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이성계와 같이 뛰어나게 걸출한 매를 얻고 싶다." 1356년, 이성계의 나이 22세. 아버지와 함께 고려 왕조의 명을 받들어 쌍성총관부 탈환에 기여하다. 그의 조상은 대대로 원나라의 관직을 받았지만, 원이 쇠퇴하자 고려 왕조에 투항하였다. 이후 고려의 벼슬을 받았고, 이성계 부자(父子)는 동북면(함경도)의 실력자로 부상했다. 한편 이성계의 격구 실력은 대단하여, 온 나라 사람들이 몹시 놀라면서 그 실력을 칭송하였다. 1361.. 역사 2020. 10. 24.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전투의 재구성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전투의 재구성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성이며, 조선 시대에는 수도권 일대를 방어하는 중요 요새였다. 1624년(인조 2)에 대대적인 축성 작업이 시작되었고, 1636년(인조 14)에는 수어사 이시백이 1만 2천 7백여 명의 대군을 동원하여 대규모 기동 훈련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남한산성에는 4개의 문(門)과 관아와 창고 등이 있었고, 또한 국왕의 임시 처소인 행궁과 함께 군사 훈련을 위한 연무장도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경기도 광주의 토지 2천여 결을 남한산성에 배속하게 하여, 수비군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성의 둘레는 약 6천여 보(步) 정도라고 한다(기록마다 다 다름). 1636년(인조 14), 드디어 청군이 압록강을 건너 조선 경내로 침략하였다. 청군은 .. 역사 2020. 10. 23.
병자호란 당시 청에게 포위당한 남한산성 전투 당시의 조선군 병자호란 당시 청에게 포위당한 남한산성 전투 당시의 조선군 청군의 남한산성 포위는 계속되고 있었고, 그동안 소규모 접전에서 조선군은 수십 명의 청군을 사살했다. 청군은 1636년 12월 23일, 1만여 명의 대군을 동원해 남한산성 전체를 포위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가했다. 조선군 장군이 뛰어와 인조에게 아뢰기를, "전하, 오랑캐의 공세가 재개되었는데, 그 수가 1만여 명에 달합니다!" 인조가 이르기를, "내가 직접 성벽으로 거동해 오랑캐와 싸우는 군사들을 위로하겠다. 융복(임금이 입는 군복)을 가져오라!" 인조는 융복 차림으로 성벽으로 거동했고, 왕이 전장에 몸을 드려내자 조선군은 모두 엎드려 절을 했고, 어떤 조선군은 눈물을 흘리며 엎드려 있었다. "저희들은 모든 힘을 다해 오랑캐의 목을 베어 반드시 전.. 역사 2020. 10. 22.
임진왜란 당시 기근, 역병, 식량, 추위 임진왜란 당시 기근, 역병, 식량, 추위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지금까지 조선이 맞닥뜨린 왜군의 규모는 수천여 명 수준이었지만, 임진년 변란은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왜군의 규모는 거대했다. 그 규모는 무려 '약 17만 명'. 그렇다면 당시 조선 왕조엔 어느 정도의 군대가 있었을까? 다음 지도와 함께 조선 왕조의 지역별 군대를 파악해보자. [조선 왕조] 경기도 주둔군 : 19,300명 [조선 왕조] 충청도 주둔군 : 10,800명 [조선 왕조] 강원도 주둔군 : 2,000명 [조선 왕조] 황해도 주둔군 : 8,800명 [조선 왕조] 평안도 주둔군 : 15,300명 [조선 왕조] 함경도 주둔군 : 10,200명 [조선 왕조] 경상도 주둔군 : 77,000명 [조선 왕조] 전라도 주둔군 : 25,000.. 역사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