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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6

미국 상원 하원 차이와 이유 미국 의회에서 상원과 하원이 있는 이유 우리나라는 국회가 상원과 하원이 없다. 이런 제도는 단원제라고 한다. 미국은 국회가 상원과 하원으로 두 개가 있다. 이것을 양원제라고 한다. 민주주의의 바로 투표다. 투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다수결의 원칙이다. 다수결의 원칙은 다수가 결정하면 소수는 그 결정이 싫어도 따르는 원칙이다. 결정이 맘에 안 든다고 소수가 문제를 제기하며 분란을 조장하면 안 된다. 미국은 50개 주(州)가 있는데 각 주마다 인구가 다르다. 위 표는 미국의 인구 순위 10위까지 주이다. 여기 10개 주에서 미국 전체 인구 3억 정도의 절반 정도가 산다고 한다. 여기 10개 주가 찬성표 던지면, 나머지 40개 주가 반대표를 던져도, 다수결 원칙에 따라서 찬성인 것이다. 투표를 하면 인구가 많.. 시사 2020. 11. 7.
독특한 미국 대선 투표 방식 - 선거인단 투표 독특한 미국 대선 투표 방식 - 선거인단 투표 0. 독특한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방식 미국 대선 방식, 즉 미국 대통령 선거방식은 우리나라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처럼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은 직선제가 아니라 직선제와 간선제가 합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형식상으로는 간선제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총 4단계에 걸쳐서 진행된다. 프라이머리(Primary)와 코커스(Caucas) 전당대회 선거인단 선거 대통령 선거 1. 프라이머리(Primary)와 코커스(Caucas)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는 대선이 있는 해의 2월~6월까지 5개월에 걸쳐서 치러진다. 프라이머리(예비선거) 27개 주에서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전당대회에 나갈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 코커스(당원 대회) 23개 주에서 당원들.. 시사 2020. 11. 5.
파나마와 니카라과의 '대운하 경쟁' 파나마와 니카라과의 '대운하 경쟁' 1. 대운하의 탄생과 니카라과의 좌절 '파나마'와 '니카라과'는 멕시코 밑에 '중앙아메리카'(Central America)라고 묶여있는 나라들에 속해 있다. '파나마'는 1514년 스페인 식민지가 되었다가 1821년 독립, 콜럼비아 동맹에 자발적으로 속하지만 1903년 미국의 지원 아래 콜럼비아에서 독립했다. '니카라과'는 16세기 스페인 식민지였다가 1821년 멕시코와 함께 독립, 1823년 멕시코에서 떨어져 나와 1838년까지 중앙아메리카 연방(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에 속해있다가 여기서 맨 처음 탈퇴했다. 16세기 초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운하를 건설하려는 발상이 처음으로 나왔다.(남아있는 기록 중 제일 오래된 것은 1524년 에르난.. 역사 2020. 10. 8.
지평리 전투, 한국 전쟁 판세를 바꾸고 승리한 전투 한국 전쟁 판세를 바꾸고, 승리한 지평리 전투 가장 춥고 암울하게 시작됐던 1951년. 1월이 지나가자 서서히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중공군이 6ㆍ25 전쟁에 참전한 초기에는 여기저기에서 신출귀몰하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UN군을 밀어붙였으나, 그 실체를 알고 보니 중공군의 전술은 신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낯선 것뿐이었고, UN군은 중공군이 보급면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간파하였다. 보급에 문제가 많은 중공군의 약점을 간파하였다. 그러나 계속된 후퇴로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으며,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전세를 역전시킬만한 전환점이 필요하였다. 미 8군 사령관 리지웨이(Matthew B. Ridgway)는 중부전선에 집결한 공산군 주력을 섬멸한다면 아군의 사기를 앙양하고 더불어 서울 탈환에 .. 역사 2020. 9. 30.
한국 전쟁에서 중국의 참전과 공산군 재역전 한국 전쟁에서 중국의 참전과 공산군 재역전 1950년 10월 19일은 중국 인민지원군이 한반도 전역으로 참전하던 날이었다. 그날 우리 국군과 미군은 조선 인민군의 치열한 저항을 이겨내고 평양 점령에 성공하였다. 평양 점령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남한의 국군 본부에서는 환성이 터졌다. 이때 평양 입성의 최선두에서 지휘한 백선엽 1 사단장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고 한다. "일개 월남(경계선을 지나 남쪽으로 넘음) 청년이 장군이 되어 한미 장병을 지휘하며 고향을 탈환하려 진군하는 감회를 어찌 필설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바로 이 순간이었다." 백선엽 장군은 오늘날 북한 지역인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평양에 먼저 입성하려는 우리 국군과 미군의 경쟁의식은 매우 치.. 역사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