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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2

지평리 전투, 한국 전쟁 판세를 바꾸고 승리한 전투 한국 전쟁 판세를 바꾸고, 승리한 지평리 전투 가장 춥고 암울하게 시작됐던 1951년. 1월이 지나가자 서서히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중공군이 6ㆍ25 전쟁에 참전한 초기에는 여기저기에서 신출귀몰하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UN군을 밀어붙였으나, 그 실체를 알고 보니 중공군의 전술은 신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낯선 것뿐이었고, UN군은 중공군이 보급면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간파하였다. 보급에 문제가 많은 중공군의 약점을 간파하였다. 그러나 계속된 후퇴로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으며,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전세를 역전시킬만한 전환점이 필요하였다. 미 8군 사령관 리지웨이(Matthew B. Ridgway)는 중부전선에 집결한 공산군 주력을 섬멸한다면 아군의 사기를 앙양하고 더불어 서울 탈환에 .. 역사 2020. 9. 30.
한국 전쟁에서 중국의 참전과 공산군 재역전 한국 전쟁에서 중국의 참전과 공산군 재역전 1950년 10월 19일은 중국 인민지원군이 한반도 전역으로 참전하던 날이었다. 그날 우리 국군과 미군은 조선 인민군의 치열한 저항을 이겨내고 평양 점령에 성공하였다. 평양 점령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남한의 국군 본부에서는 환성이 터졌다. 이때 평양 입성의 최선두에서 지휘한 백선엽 1 사단장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고 한다. "일개 월남(경계선을 지나 남쪽으로 넘음) 청년이 장군이 되어 한미 장병을 지휘하며 고향을 탈환하려 진군하는 감회를 어찌 필설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바로 이 순간이었다." 백선엽 장군은 오늘날 북한 지역인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평양에 먼저 입성하려는 우리 국군과 미군의 경쟁의식은 매우 치.. 역사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