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진1 포르투갈의 1755년 리스본 대지진 포르투갈의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신을 믿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 신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신에게 정의가 있고 신도들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죄 없는 사람들을 이토록 비참하게 죽음으로 몰아넣었는가... 모든 불행의 시작이 신의 권위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만행이라면 나는 신을 믿지 않겠다. - 볼테르 '대지진'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리히터 규모 진도 9(= 교량 파괴, 대형 구조물 파괴)의 강진은 황금의 제국,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덮쳤다. 리스본은 파괴되었고 시민 27만 명 중 최소 2만 5천 명이 사망했다. 가톨릭의 나라, 포르투갈은 이 국가적 재앙을 무엇으로 해석했으며 또한 과연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1. 1755년 11월 1일, 운명의 날 - 땅, 불, 물에 의한 심판 포르.. 역사 2020. 10. 6.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