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꿀팁 - 경주, 강릉, 순천, 전주, 대구 편

경상북도 경주

• 솔직히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보다 경주월드 '토네이도’가 더 무섭다. 엉덩이 뜨고 난리 난다.
• 경주의 봄도 예쁘지만, 9월 가을에 가면 첨성대 일대가 황화코스모스로 물들어 정말 예쁘다.
• 거의 모든 여행지는 10번 버스 타고 이동 가능하다. 반대 방향으로 도는 버스는 11번이다.
• 대릉원에서 첨성대, 동궁과 월지, 반월성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추억의 달동네 안 학교 테마 전시관에서 교복을 무료로 입어 볼 수 있다.
• 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경주엔 '황리단길’이 있다.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준 맛집 '홍앤리식탁’은 굿이다.
• 터미널 앞에 스쿠터, 자전거 대여소가 많으니 뚜벅이들에게 추천한다.

강원도 강릉

• 경포해변 - 경포대 - 초당순두부마을 - 선교장은 버스로 1~2 정거장이라 날 좋으면 걸어갈 수 있고 적절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차 없이 가기 불편한 목장은 시티투어 이용 시, 시내에서 삼양 목장까지 왕복하는 교통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으니 추천한다.
• 현지인이 추천해준 강릉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맛집, 쫄사리 + 김밥 조합 ‘옛빙그레’.
• 여름엔 해가 일찍 뜨니 밤기차 타고 정동진&강릉으로 청춘여행 떠나보자! 몸은 힘들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 차로 이동한다면 ‘사근진 해변’ 가자. 물 진짜 깨끗하고 에메랄드빛이다.

전라남도 순천

• 순천만은 거리가 좀 있으니 66번 버스 타고, 순천만 국가정원과 버스터미널은 가까우니 4명 이상이라면 택시 타는 게 더 이득이다.
• 아랫장은 많은 음식 중에 큐브 스테이크가 줄이 가장 길다. 6시에 도착하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이니 큐브 스테이크에 가서 먼저 기다리게 좋다.
• 순천 당일치기는 가능? 개인적으론 1박 2일 추천한다. 순천만정원은 생각보다 넓다.
• 오후에 드라마 세트장에 가면 교복 대여하는 데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니 무조건 오전에 가길 추천한다.
• 조례 호수공원 근처에 맛집과 카페가 많다. 그중에 ‘맥킨지 하우스’ 굿입니다.
• 순천만에서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갈 때 스카이 큐브를 타면 시간이 더 절약된다. 순천만 국가 정원에서 기다리 는 줄이 더 길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전주

• 한복 수량이 한정되어 일찍 가야 예쁜 한복을 고를 수 있다. 어두운 상의는 안이 비치므로 지양하는 편이 좋다.
• 왕복 교통 버스를 소셜에서 사면 더 저렴하다.
• 풍년제과는 한옥마을에서 사면 줄이 진짜 긴데 전주역에서 사면 더 빨리 살 수 있다.
• 한옥마을보다 시내에 맛있는 곳이 더 많다.
•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서 한 주전자를 주문하면 20여 가지 안주가 푸짐하게 세팅된다. 심지어 또 주문하면 새로운 안주가 접시 위에 쌓인다.
• 자만 벽화마을은 오목대로 올라가 육교를 건너면 바로 갈 수 있으니 전주 한옥마을 - 오목대 - 자만 벽화마을 순서로 가면 좋다.

대구광역시

• 대구는 먹방 여행지이다.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맨날 먹으러 여행 간다. 안지랑 곱창거리 굳이 안 가도 된다. 그냥 아무 곳에 들어가도 맛이 좋다.
• 화원유원지, 봉무공원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였다.
• 대구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엄청 많다. 가장 유명한 곳은 '커피명가’이다.
•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청라언덕과 근대골목투어는 꼭 한 번가 보길 바란다. 건물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다.
• 볼거리보단 역시 먹는 게 최고다. 곱창, 고인돌, 복성로 석쇠불고기, 미진 분식, 그리고 모든 치킨.
• 안지랑 곱창이 유명하지만 막창도 진짜 기가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