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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3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전투의 재구성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전투의 재구성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성이며, 조선 시대에는 수도권 일대를 방어하는 중요 요새였다. 1624년(인조 2)에 대대적인 축성 작업이 시작되었고, 1636년(인조 14)에는 수어사 이시백이 1만 2천 7백여 명의 대군을 동원하여 대규모 기동 훈련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남한산성에는 4개의 문(門)과 관아와 창고 등이 있었고, 또한 국왕의 임시 처소인 행궁과 함께 군사 훈련을 위한 연무장도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경기도 광주의 토지 2천여 결을 남한산성에 배속하게 하여, 수비군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성의 둘레는 약 6천여 보(步) 정도라고 한다(기록마다 다 다름). 1636년(인조 14), 드디어 청군이 압록강을 건너 조선 경내로 침략하였다. 청군은 .. 역사 2020. 10. 23.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전쟁 - 시스플라티나 전쟁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전쟁 - 시스플라티나 전쟁 1. '동방 주'(Eastern Province)를 둘러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대립 남미대륙에는 다들 잘 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을 댈 때 나일 강과 1,2 순위를 다투는 '아마존 강'이 있다. 근데 대륙의 5시 방향에는, 아마존강에 묻혀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라플라타 강' 이 있다. 참고로 '이과수 폭포'는 이 강의 분지인 이과수 강에 위치해 있다. 이 라플라타 강은 스페인 정복시대부터 외부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는데, 이 유역의 은을 대서양으로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강 하구에는 여러 대도시가 발달했다. 위의 지도에서 강 하구 부근을 확대한 그림이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가 보인다. 강 동쪽에 위치한.. 역사 2020. 10. 10.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 6.25 한국전쟁 발발 당시 호주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참전을 결정하고, 육군 2개 대대 + 지원부대 10657명, 항공모함 1척과 구축함 2척 등 해군 4507명, 공군 1개 전투기 대대 2000명, 도합 17164명을 파병해서 부산에서 UN의 북진 단계부터 참여했다. 사리원 전투, 영유리 전투, 박천 전투, 가평전투, 마량산 전투 등 무수한 전투를 수행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평 전투와 마량산 전투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20대 경 항공기와 1800여 명의 병력만을 보유해서 공군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공군 전력을 파병한 국가는 8개 국가뿐이었다. 한국전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초기엔 F-51 무스탕 전투기가 실전 배치되었는데 호주군은 F-.. 역사 2020. 9. 7.